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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독립운동기념관 10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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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출신 독립운동가의 활동상을 한 자리에 모은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 10일 개관한다.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옛 협동학교에 자리한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93억 원의 예산을 들여 2만 5천424㎡ 부지에 지하, 지상 각 1층 규모로 3개의 전시실과 자료실, 수장고를 갖추고 있다.

제1전시실은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의 국내 활동상 전시, 제2전시실은 국외 활동 전시, 제3전시실은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 700인을 추모하는 영상관으로 꾸며졌다.

전시된 유물은 을미의병 당시 기록인 '안동의소파록(安東義疏爬錄)'을 비롯, 류인식이 쓴 대동사(大東史), 조선노동공제회안동지회 임명장, 안동조선물산장려회 취지서 등 80여 점이다. 특히 1926년 6·10만세 운동을 주도한 권오설이 소장하고 있던 '신간회 국내외 정세보고서'는 1927년 민족유일당운동과 관련된 자료로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자료다.

기념관 권오인 기획실장은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1894년 갑오의병에서 1945년 안동농림학교 학생항일운동에 이르기까지 51년간 쉼없이 독립운동을 전개한 안동 사람들의 활동상을 보여주는 교육의 장"이라며 "기념관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연수시설을 갖춘 점도 특색"이라고 말했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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