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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있는 건강상식] 모유, 6개월은 먹어야 영아에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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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것은 우유를 먹이는 것보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아기에게 유익하다. 수유과정은 아기와 어머니 간의 정서적인 관계에 도움을 주며 초유를 먹이는 것이 어떤 예방주사보다 효력이 강력하다는 보고도 있다. 그렇다면 아기에게 모유를 몇 개월이나 먹여야 할까?

모유를 6개월간 먹이는 것이 3, 4개월만 먹이는 것보다 영아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감염에 의한 사망 위험을 줄여준다. 모유를 먹인 아이는 나중에 비만의 위험도 줄어든다.

3, 4개월부터 이유식을 한 아이와 6개월 동안 모유만 먹인 아이를 비교한 결과 6개월 동안 모유만 먹이는 것이 영아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장염에 의한 사망 위험도 줄일 수 있었다. 6개월 동안 모유를 먹이는 것은 수유로 인한 피임 효과가 동반되기에 산모에게도 도움이 된다.

수유기간과 비만의 위험을 비교한 믿을 수 있는 연구를 모아본 결과, 모유를 먹인 기간이 길수록 아이의 비만 위험도가 줄었다. 모유를 1개월 더 먹이는 것이 비만의 위험을 4% 줄여준다.

모유만 6개월 이상 먹일 때 철 결핍성 빈혈의 위험이 증가하기는 하나 전반적으로 모유를 6개월은 먹이는 것이 아기와 산모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모유를 먹이는 기간이 충분하면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감염과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김대현(계명대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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