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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 선수촌·미디어촌 율하지구에 1180가구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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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건립계획 밝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 사용될 선수촌과 미디어촌의 건립 규모와 운영 방안이 마련됐다.

대구시는 9일 대한주택공사가 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구 동구 율하택지개발지구 내에 선수촌 3천500명, 미디어촌 2천500명 등 6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1천180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수와 임원, 총회 대의원 등의 숙소인 선수촌은 160㎡(48평형) 규모로 528가구(객실 수 2천112개), 미디어 관계자들이 묵을 미디어촌은 110㎡(33평형) 규모로 652가구(객실 수 1천956개)가 각각 건설된다. 선수촌·미디어촌 건립은 9월 중 세계육상대회 조직위원회가 구성된 후 조직위와 대한주택공사의 협약 체결에 따라 본격 추진된다. 주택공사는 2009년 2월 공사를 시작해 2011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대구시는 선수촌 바로 앞에 400m 트랙(8레인)을 마련하고 도약경기(멀리뛰기, 높이뛰기, 장대높이뛰기)와 투척경기(투포환, 원반던지기, 해머던지기, 창던지기) 선수들을 위한 연습장을 2011년 대회 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80억 원의 사업비로 선수촌·미디어촌의 주차장과 인근 초등학교 등에 메인식당과 등록센터, 진료소, 위락시설, 종교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메인식당은 선수촌과 미디어촌의 중심부인 지하주차장에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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