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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주부의 엄마표 간식] ④팥빙수와 견과류 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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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대신 우유 얼려 쓰면 만들기 쉽고 영양도 높아

'덥다'는 말밖엔 나오지 않는 여름 날씨입니다. 오늘따라 딸 현경이가 팥빙수가 먹고 싶다고 야단입니다. 저도 한입 시원하게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그래도 일일이 얼음을 가는 것은 너무 귀찮죠? 그래서 우유를 통째로 얼리기로 했습니다. 우유를 지퍼백에 넣고 얼린 후 살짝 녹았을 때 손으로 툭툭 자르기만 해도 맛있고 영양 만점의 우유 얼음이 됩니다. 여기에 영양덩어리, 견과류 강정을 함께 준비해 봅니다. 한번 만들 때 잔뜩 만들어서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간식이죠.

재료: 각종 견과류(검정콩, 땅콩,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 조청 약간 (설탕과 물엿으로도 가능)

① 견과류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기름기 없는 프라이팬에 볶는다.

② 뜨겁게 끓이던 조청에 위 재료들을 모두 넣어 섞어준다. 조청이 없으면 설탕과 물을 1대1 비율로 넣어 약한 불에서 시럽을 만든다.

③ 연갈색으로 변하면 꿀 3스푼, 올리브유 1스푼을 더 넣고 살짝 끓인 다음 볶아둔 견과류들을 넣고 잘 섞어 준다.

④ 편편한 데 붓고 비닐을 깐 다음 빈 병으로 살살 펴준다.

⑤ 식은 후 칼로 예쁘게 썰어 맛있게 먹으면 된다. 숟가락으로 조금씩 떠서 손으로 동글동글 한입 크기로 말아 모양을 내도 된다.

재료: 하루 저녁 불린 팥, 우유, 프루트, 미숫가루, 그외 과일 떡 젤리 등

① 지퍼백에 우유를 넣고 얼려준다. 얼린 우유는 꺼내서 살짝 녹인 후 손으로 부순다.

② 여기에 과일, 미숫가루 등 여러 가지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얹는다. 팥을 집에서 삶을 경우 물에 불렸다가 설탕과 소금을 넣고 푹 삶는다. 김지연(주부)

사진·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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