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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글로벌 인재' 양성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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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지자체의 대주민서비스가 다양화하고 있다.포항시가 한동대·선린대와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섰다.

시는 초교 5·6학년과 중등 1·2학년 40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두 대학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 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전국 가구 평균소득(4인 가구 기준 월 353만 2천 원) 이하의 초교 5·6학년과 중등 1·2학년 400명.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최저생계비 120% 미만인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개인 부담 월 2만 원에, 시가 19만 원을 지원한다. 23일까지 국민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영수증, 신청인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학은 신청하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한동대는 교내 외국인 교수, 국제학교의 원어민 교사를 위주로 강사진을 편성하고 토요일마다 교내에서 3시간 집중 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중에는 온라인 프로그램 'Tell Me More'를 활용해 3회 이상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습하도록 한다.

선린대 역시 국제협력처를 중심으로 한미교육재단의 원어민 강사를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며 주 1회 토요일 교내에서 3시간씩 수업할 계획이다. 또 브리검 영 대학교가 개발한 학습프로그램을 활용, 온-오프라인 통합형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권대일 포항시청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영어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사교육비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시의 의지에 한동대와 선린대가 참여함으로써 만들어진 작품"이라며 "호응이 좋으면 추가로 인원을 더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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