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무원노동자단체 경북협의체 회장으로 선임된 박세문(50) 칠곡군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공직사회의 창조적이고 협력적인 신노사 문화 창달,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알찬 행정서비스 제공 등을 이뤄나가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또 "공무원노동조합이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무원노조, 공무원직장협의회 등 5, 6가지로 나뉘어져 있다"면서 "진정한 노동자의 권익을 찾고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하나로 통합해 투쟁에 나서는 일이 급선무"라고 했다.
칠곡군청 공무원노조의 산파역을 맡아 조합원들의 결속과 권익보호에 앞장서온 박 회장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뒤 현재 칠곡군청 기획감사실 경영개발담당을 맡고 있다.
칠곡·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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