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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욕망의 미학·존재의 확인 테마 '전지윤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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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M은 4일부터 23일까지 전지윤 개인전을 연다. 경원대 조소과를 거쳐 미국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chool of Visual Arts)에서 디자인을, 컬럼비아 대학에서 사진과 광고예술을 전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전지윤의 귀국 후 첫 개인전이다.

미국 뉴욕에서 켈빈 클라인이나 아르마니 등 유명 브랜드사의 디자인 작업을 했고 한국에 돌아온 뒤 웹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지윤은 대중적이고 도발적인 단체전에서 주목을 받았다. 컴퓨터를 이용한 작업이 많은데, 신체 이미지를 사용하면서 벌거벗은 몸도 과감히 사용한다.

시뻘건 색이 부담스러운 고기도 소재로 동원한다. "노골의 미학. 욕망의 미학. 존재의 시각적 확인"이라는 그의 작업은 "존재의 살과 피에 관한 노골의 미학"이다. 이번 전시에는 남성과 여성, 가족 버전으로 제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는 다시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대화형 작업, 소리로만 구성된 비주얼 사운드 작업, 그리고 책 작업 등으로 나눠 13점을 소개한다. 삶과 예술 그리고 기술을 접목시킨 전시로 "기술적 가치를 감성적 가치로 전화시켜 우리의 감각과 시선을 확장시켜 줄 것"이라는 것이 갤러리 측의 설명이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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