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영천시지부(지부장 최영락)는 19·20일 이틀동안 영천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을 벌인다.
또 지역의 유관기관과 기업체를 방문해 재래시장 이용 홍보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영천시 지부는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장바구니를 구입해 배부하고, 부서별 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시청 버스를 지원하고 1인당 3만 원 이상 팔아주기로 했다.
시장 상인회도 영천시 공무원증을 제시할 경우 정가에 10%를 할인한다는 방침이다.
최영락 지부장은 "최근 대형 마트가 늘어나고 지역 경제가 침체돼 재래시장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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