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FC서울 기성용 맨유서 러브콜

서울FC의 기성용 선수가 축구명문 맨유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탄탄한 수비력과 날카로운 패스가 강점으로 유럽에서도 기량이 통할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기 선수는 최근 맨유로부터 입단 테스트를 제의받아 조만간 맨유에서 테스트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2의 박지성이 탄생할 수 있을지 네티즌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가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개봉 첫주 만에 2천275개 스크린에서 537만 6천 달러(약 50억 원)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디워에 대한 미국 내 반응도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그러나 뉴욕 타임스와 할리우드 리포트 등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디워는 '가장 인기 있는 영화' 1위에 뽑혀 작품성과 언론평가는 박스오피스 순위와는 무관함을 보여줬다.

한국 닌텐도가 국내 웹하드·P2P 업체를 불법복제 혐의로 형사고소 조치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같은 법적 대응은 지난 1월 출시한 '닌텐도 DS 라이트'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불법복제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 무단으로 다운받은 프로그램은 PC에서 뿐 아니라 DS 단말기에서 터치 스크린 기능까지 완벽하게 구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겨 요정 김연아가 지난 16일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갈라쇼 프로그램 '원스 어폰 어 드림'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에는 목동 아이스링크 화재로 '아이스쇼'가 취소되자 안타까워하는 팬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4천여 명의 무료 관중이 운집했다. 김연아는 완벽에 가까운 기술들을 선보이며 2분 55초 동안 아름다운 연기를 펼쳐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인터넷 역시 김연아 시연회 동영상을 감상하려는 네티즌들로 북적거렸다.

가수 비가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비는 지난 17일 세이텍 인수를 발표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의 코스닥 진입 소식이 전해지자 18일 하룻동안 관련 주식의 가치가 200억 원 가까이 늘어나는 등 '월드스타' 비의 이름값 효과를 톡톡히 만들어내고 있다. 현재 비는 자신과 함께 회사를 이끌어나갈 전문경영인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와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한국을 알리는 다이내믹코리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두 사람은 17일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이 주최한 다이나믹 코리아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가해 위촉패를 받았으며, 이날 가진 인터뷰에서 "더 열심히 뛰어서 한국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들이 등장한 광고는 8개 언어로 제작돼 세계 주요 언론에 방영될 예정이다.

힙합그룹 허니패밀리가 포르노급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외 동영상사이트 유투브에 올라온 '오늘밤 일' 뮤직비디오는 30초 분량으로 끈 팬티 차림의 여성들이 가슴을 드러내고 동성애와 집단 성교를 암시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출연한 여성들은 실제 활동중인 에로 배우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뮤직비디오를 일부러 노출한 것이 아니라며 유투브에 유출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인 서병수 씨가 소유하고 있는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마차와 기차가 있는 풍경'을 사기 위해 외국의 여러 부호들이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그림은 반 고흐가 생을 마감하기 한 달 전에 그린 수채화 작품으로 반 고흐의 수채화는 거의 실존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상당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전 세계 부호들이 이 그림을 사기 위해 3천억 원에 가까운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시하고 있다고 한다.

가수 유승준의 새 앨범이 국내에 공개돼 화제다. 한 음악사이트에 공개된 유승준 7집 앨범 '리버스 오브 와이에스제이'는 아시아 10개국에 동시 발매된 것으로 한국에서는 유승준 7집 앨범으로 발매됐다. 유 씨 소속사는 "그동안 국내에서 변함없이 응원해 준 팬들을 위한 헌정앨범"이라며 "앨범 판매로 얻은 수익금은 전액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탤런트 김희선이 결혼예물로 구입한 고가의 명품시계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가 많았다. 파텍필립, 오데마 피게와 함께 세계 3대 명품시계로 꼽히는 브레게는 수십 년 된 시계 장인들이 일 년에 극히 소량만 수공으로 제작하는 시계로 가격대가 1천만 원부터 수억 원대를 넘는 고가의 명품시계로 알려져 있다. 시계 마니아 사이에서는 '꿈의 시계'라 불릴 정도다. 김희선은 개당 1억 원인 브레게를 세 개나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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