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와 함께)"아파트 과대광고·시공하자 보상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항 연일 유강 코아루

아파트를 분양받은 입주자들이 과대 분양광고와 시공 하자로 인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포항 연일읍 유강 코아루 아파트 1, 2단지 입주자 100여 명은 20일 오후 포항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포항시에 시공 하자에 대한 민원을 제기, 준공 승인을 유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

입주자들은 "모델하우스에 설치됐던 각종 가구가 입주자의 동의 없이 다른 모델로 임의 변경된 것을 비롯해 바닥 전체에 설치돼야 하는 온돌마루판이 현재 거실과 주방에만 시공됐다."며 부실시공을 지적했다.

또 "최상층에 제공된 다락방의 내부 높이가 180~110㎝에 불과, 창고로 사용하기도 힘들어 무용지물로 전락했으며 분양 당시 조망권 확보가 되지 않은 일부 동의 경우 현재의 코아루 노블(3단지) 자리가 녹지공간인 것처럼 허위 과장광고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203동의 경우 20층임에도 불구, 소방설비 승인 도면에는 19층으로 설계된 것은 물론 보조주방에 반드시 설치돼 있어야 하는 자동식 소화기와 화재 자동탐지시설이 미설치됐다는 것.

입주자들은 "수차례에 걸쳐 문제를 제기했지만 회사 측은 '문제가 없다. 법대로 하라'는 식으로 일관했다."며 "포항시가 문제의 진위 여부를 가려 정상적으로 아파트가 시공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시행사와 시공사 등이 모여 대책회의를 가진 후 입주자들의 요구에 대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토록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여야의 권력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선거 결과에 따라 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력과 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이 임박하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한국에 도착한 황 CEO는 5일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배우 지창욱이 국세청의 비정기 세무조사에서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했으며,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고의적 탈세가 없음을 주장하며 성실한 납세 의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실린 기고문에서 이재명 정부가 '강경 좌파'로 규정되며 한미동맹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