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LG 7개 자매사(LG전자·LG필립스디스플레이·LG필립스LCD·LG마이크론·LG실트론·LG이노텍·루셈)의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회장 조영환·LG마이크론 대표) 는 추석을 맞아 소외 계층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19일 사내 비산복지관의 주방장들로 구성된 1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구미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아동들과 송편 등 추석 음식만들기 체험을 하고 내의를 선물했다. 지난 주말에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주 노동자 및 여성 130여 명을 초청,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및 맛보기 체험, 한복 입어보기, 전통놀이 체험 등 즐거운 시간을 주선했다.
최선호 LG경북협의회 부장은 "예년보다 더 길어진 추석 연휴로 소외된 이웃들이 더 외로울 수 있다. 이런 행사들이 조금이나마 도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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