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트 옥션 쇼' 경매에서 낙찰 총액 363억여 원을 돌파한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이 10월 5일 부산의 가나아트 부산에서 열리는 '제2회 서울옥션 부산경매'를 앞두고 대구 프리뷰전을 28일부터 30일까지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연다.
30일 오후 2시까지 마련되는 이번 대구 전시에서는 박수근(두 여인, 11×15.7㎝)과 이우환(조응, 227×181.5㎝), 오치균(가을, 91×61㎝), 김종학(꽃과 새, 100×72.5㎝), 이대원(농원, 112×162㎝) 김환기 장욱진 김흥수 등 소위 국내 옥션에서 블루칩으로 통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리고 전광영 정상화 김강용 김지혜 도성욱 이정웅 이사라 등 컨템포러리 작가 작품들과 청전 이상범, 소정 변관식, 박정희의 서화류, 영남학파였던 김성탁 등의 서간 5점 등 총 130여 점을 소개한다. 서울 미술시장의 열기가 지방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가늠해 보는 시간이 될 이번 부산경매는 10월 5일 오후 4시 가나아트 부산(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 5F)에서 개최된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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