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올 하반기 대졸공채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주)(www.recruit.co.kr)는 삼성, 롯데, 금호아시아나, 동부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의 하반기 대졸신입공채가 10월 중에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주요기업별 채용계획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10월1일부터 8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채용인원은 4천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의 하반기 채용인원은 2천 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며 10월21일에 직무적성검사(SSAT)를 실시하고 면접은 10월 말 이후에 실시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10월 초에 700~1천 명을 채용할 전망이며 금호아시아나 그룹 역시 10월 중에 500여 명 정도의 신규인력 채용을 시작할 계획이다.
동부그룹은 10월8일까지 인문사회·이공계열의 신입사원 원서를 접수하며, 채용인원은 600여 명이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며 면접전형(1단계 프리젠테이션 면접·2단계 심층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설분야에선 코오롱건설이 10월 중 40여 명을, 대우건설이 50여 명을, 한라건설이 30여 명을 각각 채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 10월 중 대한항공이 100~150명, 현대모비스가 100여 명, GS건설이 70여 명, LG상사가 30~40여 명, 동아제약이 70여 명의 인원을 모집한다. 우리은행은 10월12일까지 200여 명을, 대우증권은 10월7일까지 세 자릿수의 신규인력을 모집할 계획이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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