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학기 지역 금융권을 이용, 학자금을 빌린 학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은 2학기 대학(원)생들의 학자금 대출을 해준 결과, 지난해 2학기(353억 원)보다 155억 원(43.9%) 늘어난 508억 원을 지원했다.
대출을 받은 학생도 지난해(1만1천800명)보다 3천600명 늘어난 1만5천400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은행은 인터넷으로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은품도 줄 예정이다.
농협도 대구·경북지역에서 모두 1만3천506건에 433억 원을 지원, 지난해 2학기에 비해 건수로는 13.1%, 금액으로는 24.5% 증가했다.
농협은 대구에서 5천228건에 169억 원, 경북에서는 8천278건에 265억 원을 대출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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