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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직장인)지역기업 31.7%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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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직원 두는 곳도 42%…"어려운 사람 돕고 기업 이미지도 높아지죠

"봉사도 하고, 기업 이미지도 높이고…. 일거양득인 셈이지요."

최근 들어 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은 물론 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미지도 높일 수 있는 등 한꺼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대구지역 중소기업 60개 사를 대상으로 '지역기업의 자원봉사 활동사항 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31.7%가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기업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는 이유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전체의 39.2%로 가장 많았으며 '임·직원의 자부심 증진'(28.0%), '기업의 이미지 향상'(21.0%) 등이 뒤를 이었다.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들은 '회사 차원에서 참여'하는 경우가 36.8%였고 '임·직원의 자율 참여'가 47.4%로 조사됐다.

자원봉사를 추진하는 기업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전담하는 부서를 두는 기업은 26.3%로 조사됐으며, 담당직원을 두는 경우는 42.1%로 나타나 독립적인 전담부서의 설치보다는 담당직원 배치로 자원봉사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역기업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담당인력 및 부서의 부재'가 31.8%로 가장 많았으며,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정보 부족'(25.1%),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기업부담 증가'(21.1%),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이해 부족'(16.7%) 등의 순이었다.

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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