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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대학·작가 교류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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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美學 통해 새 관계 모색"

한국의 미술과는 다른 재료와 기법 그리고 감성이 느껴지는 교류전이 열린다. 경북대미술관은 경북대-일본 나가사키대 교류 20주년 기념전 'Memory of The Time: 대구 그리고 나가사키 20년'을 2일부터 29일까지 연다. 양 대학이 진행해 온 교류의 의미를 뒤돌아보고 상호 문화교류와 이해를 통해 미학의 관점에서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는 취지의 전시회이다.

과거 일제시대에 기반을 갖춘 서양화는 물론 전통미가 살아있는 동양화 등 양국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작가 13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제2전시실에는 양 대학에서 연구생 자격으로 유학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각 나라의 미술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유추해 볼 수 있다. 제1전시실에서는 나가사키대학의 이카와 세이료 교수의 개인전을 연다.

개막일인 2일 오후 5시부터는 이카와 교수와의 대화 시간도 가진다. 참여작가는 카와다 츠요시, 모리나가 마사키, 모리야 사토시(일본), 홍동식, 노은임, 최영균, 김신희, 이남미, 신경애, 김은현, 조난영(한국) 등이다. 053)950-7968.

이에 반해 2일부터 7일까지 지하철 용산역 메트로갤러리에서 열리는 '2007 제5회 A-ONE 한·중·일 교류전'은 한국·중국·일본 3개국의 작가 단체전이다. 각국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이 문화적 기예와 감성을 교류해 발전을 꾀하는 자리이다. 해마다 1회씩 각국 순회전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일본 후쿠오카전에 이어 열리는 전시회로 9일부터 14일까지는 동구문화체육회관 전시실로 옮겨 전시한다.

1부에는 3일 오후 4시 30분 한국·일본의 음악가를 초청해 현대음악과 미술이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을 연출한다. 이희령 이윤정 강현경 이준기 외 8명(한국) 도시오 모리, 다카시 이시아시 외 11명(일본), 천티앤, 자오치앵, 왕링 외 11명(중국)이 출품한다. 018-329-9298.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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