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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문화상 권희경 교수 등 5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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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9일 '제48회 경상북도문화상 수상자'로 권희경(66·여) 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 등 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분야별 수상자로 인문사회부문은 국내·외 현존하는 고려사경을 평생의 연구과제로 삼아 고려사경의 예술성과 역사성을 밝히는 등 고려시대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업적을 남긴 공로가 인정돼 권희경 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한우클러스터사업단장인 여정수 영남대 교수는 생산자, 행정, 축협, 대학을 연계해 경북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 생산이력체계 및 쇠고기 안정성 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축산분야에 큰 공헌을 해 자연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고, 공연예술부문 수상자는 전통음악 개인연주회를 14회나 무대에 올리는 등 경북 국악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돼 곽태천 영남대 교수가 뽑혔다.

2005년도 시집 '쥐뿔의 노래'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되는 등 지역문학의 가능성을 확보한 공로가 높은 점수를 받은 권석창 민족문학작가회의 경북지회장이 문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고, 윤공화 경일대 교수는 지난 42년 동안 경북 유도계를 대표하는 선수 및 지도자로서 경북 체육발전에 큰 공헌을 한 점이 인정돼 체육부문 문화상을 수상했다.

한편 경북도는 1일 도청 제1강당에서 경상북도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7개 부문의 후보자 16명에 대한 공적심사를 거친 결과, 조형예술부문과 문화부문은 뚜렷한 후보자가 없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열린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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