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당 마지막 TV토론회…상대 약점 들추기 난타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불법 선거, 신뢰기반 붕괴"…"한나라 전력" 정체성 공격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경선의 정동영·손학규·이해찬 세 후보가 마지막 TV토론회에서 격한 공방전을 벌였다.

11일 열린 TV토론회에서 세 후보 모두 상대방의 약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면서 불법선거 논란과 정체성 문제 등을 놓고 서로 공격했다.

3위로 처진 친노(親盧·친 노무현) 대표주자 이 후보는 정 후보의 불법선거의혹을 집중 파고들어, 대통령 명의도용 경찰수사까지 문제 삼았다. 이 후보는 "개인의 정보보호가 이뤄지지 않으면 모든 신뢰기반을 무너뜨리게 된다."며 "모 병원에서는 환자들의 명단을 모아 명의를 도용함으로써 의료법을 위반했다."고 공격했다.

이에 1위 정 후보는 오히려 이 후보를 상대로 금품·관권선거의혹을 제기하며 반격했다. 정 후보는 "참으로 안타깝다. 이렇게 네거티브 공방이 심한 선거가 어디 있느냐."며 "네거티브한다고 해서 자기표 올라가는 것 아니다."고 되받아쳤다.

2위 손 후보는 휴대전화 투표에서 2연승을 거둔 데 대해 고무된 표정으로 '모바일혁명'을 강조하고 나섰다.

하지만 정·이 후보로부터 '한나라당 전력과 정통성 시비'로 공격받았다. 정 후보는 "손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노무현 대통령이 만든 전통적 민주평화세력 1천200만 명을 어떻게 끌어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날선 공격을 했다. 이 후보 역시 "한나라당에서 10년 동안 활동한 손 후보가 과연 정치철학과 정책이 어떻게 변했는지 의문"이라며 "특히 교육정책 등은 한나라당 때의 생각과 별로 바뀐 게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손 후보는 "한반도 평화와 사회복지, 이것이 한나라당에서 이뤄질 수 없다고 생각해 이 꿈을 펴보자는 뜻에서 탈당한 것"이라며 "이것이 새로운 뿌리"라고 맞대응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지난 21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북한의 목함지뢰 폭발로 육군 간부 3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건에 대해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뢰가 북한의 것일...
올해부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의 통상임금 지원 상한이 월 250만원으로 인상되었고, 자녀 연령이 만 12세 이하로 확대되며, 최대 3년...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 구간단속이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청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휴 실종 신고는 5천155건으로 하루 평균...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