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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기름값 천정부지…다시 찾는 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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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86달러 첫 돌파

국제유가가 계속 치솟는 가운데 그동안 기름보일러에 밀려 소비가 저조했던 연탄이 다시 인기를 모으고 있다. 15일 오후 영주시의 한 연탄공장에서 직원들이 방금 생산한 연탄을 배달 트럭에 바쁘게 옮기고 있다. 권오연 대표는 "일반 가정에서 연탄 주문량이 작년대비 10% 늘어 연탄 생산량의 85%가 가정 난방용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유가가 겨울철 성수기를 앞두고 공급 부족 등의 우려가 커지면서 사상 최초로 배럴당 86달러 선을 넘어섰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2.44달러 오른 배럴당 86.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인플레를 감안한 가격 면에서도 지난 1981년 3월에 기록한 84.73달러(당시 가격 37.48달러를 현재 달러화 가치로 조정한 가격)의 역대 최고치를 넘어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일부에서는 달러화의 약세를 감안할 때 원유 등 상품에 대한 투자 선호현상이 이어질 수밖에 없어 유가가 조만간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서 내년에는 100달러 시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로퍼시픽 캐피털증권 다리엔의 피터 쉬프 최고경영자는 유가가 조만간 배럴당 90달러에 이르고 내년에는 1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면서 달러화의 약세로 향후 2, 3년 뒤에는 유가가 배럴당 150~200달러에 달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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