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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 공사에 지역업체 대폭 참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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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16일 김천혁신도시 건설사업에 지역업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해 줄 것을 사업시행기관에 강력히 요구했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혁신도시 사업시행자인 토지공사와 경북도개발공사, 혁신도시 1공구(사업비 161억 원) 시공업체인 한진중공업과 한국종합기술, 일산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지역업체 공사 참여율을 대폭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역제한을 통해 김천의 전문건설 업체와 최우선적으로 공사 하도급을 체결하고 공사에 투입되는 장비와 인력도 지역에서 우선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해준 김천시 전문건설협회장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사 하도급 참여를 희망하며 다른 지역보다 좋은 조건으로 노동력과 장비를 제공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에 토지공사와 시공업체 관계자들은 "김천 전문건설업체와 공사 하도급을 많이 체결하는 쪽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천혁신도시 공사는 지난달 1공구 발주에 이어 2공구(사업비 695억 원), 3공구(사업비 513억 원) 발주를 앞두고 있으며 4공구는 현재 설계에 들어간 상태이다. 김천의 건설업체들은 대형 건설사업 실적이 미비해 혁신도시 공사의 원청업체로 지분참여는 불가능한 상태이다.

1공구의 경우 한국중공업과 한국종합기술공사 지분율이 각각 35%이고, 지역업체에 할당되는 지분율 30%는 구미의 일산건설이 수주했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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