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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후보 단일화 논의는 창당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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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대구시당 창당

▲ 문국현(가운데)
▲ 문국현(가운데) '창조한국당'(가칭) 대선후보가 17일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열린 대구시당 창당대회에서 참석, 김영호 전 산업자원부장관(왼쪽끝), 정범구 전 의원(오른쪽끝) 등 지지자들과 함께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정우용기자 vin@msnet.co.kr

문국현 창조한국당(가칭) 대선후보는 범여권 후보단일화 문제에 대해 자신의 지지도가 정동영 대통합신당 대선후보와 대등한 협상이 가능한 수준으로 올라간 이후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열린 창조한국당 대구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앙당 창당이 완료되는 11월 중순쯤 국민이 요청한다면 범여권 합류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8월 출마선언 이후 항상 '국민후보'라고 생각했지 범여권 후보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저는 여권이나 야권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며 "지금은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어떻게 하면 일자리를 늘리고 부패를 없애며 중소기업을 활성화할 것인가, 핵무기와 군사적 위협을 한반도에서 어떻게 없앨 것인가 등의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정동영 후보의 지지율은 15~20%가 한계이지만 저는 지지율이 제로(0)에서 시작했지만 앞으로 30~40% 이상 올라갈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결국 창조한국당 중심으로 범여권 결집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 정동영 후보와 민주당 이인제 후보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경제전문가가 아니다. 국민이 원하는 후보는 부패를 없애고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대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육성하고 기업인이 기업할 맛 나도록 하는 사람"이라며 자신이 범여권 단일후보의 적격자임을 강조했다.

한편 창조한국당은 이날 대구시당 창당을 시작으로 20일 광주·전남, 22일 부산 등 5개 시·도당을 창당한 뒤 당초보다 늦춘 다음달 10일쯤 중당당을 창당한다는 계획이다.

정경훈기자 jghun31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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