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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향기' 클래식에 담아…대구시향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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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이현세) 제340회 정기 연주회가 26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가을의 향기, 클래식에 담아…'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 작품62 ▷스트라빈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베토벤 교향곡 제6번 바장조 '전원', 작품68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바이올린 협연을 맡은 데이비드 킴(사진)은 미국 일리노이에서 태어나 3세 때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했고, 8세 때 유명한 교육자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 줄리아드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수상 후 1990년에는 인디애나폴리스의 국제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또 로드 아일랜드 대학 킹스턴 챔버 뮤직 페스티벌의 설립자이자 음악감독인 데이비드 김은 스페셜 게스트 아티스트를 겸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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