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대로를 달리던 차량의 추락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오전 7시쯤 대구 북구 칠성동 신천대로 칠성고가도로에서 팔달교 방향으로 달리던 Y씨(28)의 오피러스 승용차가 오른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10m 아래 도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Y씨와 동승자 K씨(25·여)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대구 남구 봉덕동 상동교 네거리에서 P씨(65)의 승용차가 행인을 친 뒤 신천으로 추락, 5명이 크게 다치기도 했다. 경찰은 교차로에 정차하던 P씨의 승용차를 뒤에서 달려오던 A씨(29)의 승용차가 추돌했고 이 과정에서 P씨의 차량이 튕겨 나가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H씨(65)를 덮친 뒤 난간을 부수고 3m 아래 신천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성현·서상현기자
댓글 많은 뉴스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이진숙 21.2% VS 김부겸 15.6%
3500억 달러 선불 지급, 외환부족 우려에…美 "달러 대신 원화로 투자"
[단독] 中 건보료 55억원 흑자? 6조원 받아갔다
AI 시대 에너지 중요한데…'탈원전 2막' 가동, 에너지 대란 오나
"조용히해! 너한텐 해도 돼!" 박지원 반말에 법사위 '아수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