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대로를 달리던 차량의 추락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오전 7시쯤 대구 북구 칠성동 신천대로 칠성고가도로에서 팔달교 방향으로 달리던 Y씨(28)의 오피러스 승용차가 오른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10m 아래 도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Y씨와 동승자 K씨(25·여)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대구 남구 봉덕동 상동교 네거리에서 P씨(65)의 승용차가 행인을 친 뒤 신천으로 추락, 5명이 크게 다치기도 했다. 경찰은 교차로에 정차하던 P씨의 승용차를 뒤에서 달려오던 A씨(29)의 승용차가 추돌했고 이 과정에서 P씨의 차량이 튕겨 나가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H씨(65)를 덮친 뒤 난간을 부수고 3m 아래 신천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성현·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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