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상주시에 근무할 9급 행정직 35명을 선발하는 시험에 6천568명이 응시, 188대 1이라는 도 공무원 9급 선발시험 사상 최고 경쟁률이 나왔다.
행정 일반 직렬의 경우 33명 선발에 6천425명이 응시해 194.7대 1로 경쟁률은 더 올라간다. 행정 장애 직렬의 경우 2명 선발에 143명이 응시해 7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생들이 예상보다 많음에 따라 경북도는 상주가 아닌 구미에서 28일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상주에 있는 중고교를 모두 합쳐도 5천 개 정도 좌석에 불과해 수험생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수험생들이 본인의 신분증과 응시표,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시험당일 입실시간인 오전 9시 20분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필기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11월 26일 경북도청 홈페이지(http://www.gb.go.kr)/시험정보란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