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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종부세 납부 '전국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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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지난해 종부세 납부 금액이 2005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지만 세대당 종부세 납부 비율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적으로 종부세 신고액이 7천672억 원으로 2005년에 비해 8.6배, 신고 인원은 5.3배가 증가했으며 전체 신고액의 63.7%는 법인들이 납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이한구 의원에게 제출한 '종부세 신고' 관련 자료에 따르면 1천 세대당 종부세 납부 비율은 서울과 경기 지역이 43.4가구와 23가구로 1, 2위를 차지했다. 대구는 종부세 납부 대상 세대가 5천276가구로 1천 세대당 6가구가 납부, 6대 광역시 중 가장 낮은 비율(전국 9위)을 보였으며 경북은 1천 세대당 4가구로 전국 16개 시·도 중 14위번째 차지했다.

또 지난해 개인분 종부세 납부 금액은 대구가 83억 9천만 원으로 지난 2005년 16억 7천 만원에 비해 5배, 경북은 11억 5천만 원에서 69억 원으로 6배가 늘어났으며 시·도별 금액면에서는 대구가 전국 6위, 경북은 8위로 나타나 세대당 납부 금액이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들의 종부세 납부액은 지난해 대구가 84억 2천만 원, 경북이 206억 원으로 전국 시·도 중 각각 5위와 10위였다.

한편, 지난해 개인 부문 종부세 신고액은 서울이 4천899억 원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해 최저 지역인 제주(30억 4천만 원)보다 161.2배 많았으며 개인 종부세 납부자 수도 서울이 17만 2천533명으로 최저 지역인 전남(2천80명)보다 82.9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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