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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주사·항생제 처방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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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병원에 비해 2배 넘어

경북대병원이 주사제 및 항생제 처방률이 전국 국립대학병원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병원 국정감사에서 이경숙(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지난해 외래 주사제 처방률 현황(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을 보면, 경북대병원은 4.39%로 국립대병원(평균 3.39%) 가운데 가장 높고, 가장 낮은 전남대병원(2.07%)의 2배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같은 기간 외래 급성상기도 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에서도 경북대병원은 55.12%로 국립대병원(평균 46.1%) 중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처방률을 보인 서울대병원(23.03%)의 2.4배에 이른다는 것.

이 의원은 "주사약은 먹는 약에 비해 흡수가 빠른 장점이 있지만 급성 쇼크나 주사 부위의 염증, 출혈, 신경장애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약을 먹을 수 없거나 응급한 경우, 꼭 필요한 환자에게 신중하게 처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항생제도 오·남용을 할 경우 치료의 효과는 없고, 내성만 키우게 돼 세균감염이 강력히 의심되는 경우에만 처방돼야 한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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