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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영원무역, MOU 후속 사업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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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세계적인 스포츠의류 생산 기업인 (주)영원무역(회장 성기학)과의 투자협력 MOU(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제품개발연구센터·물류센터 건립 및 섬유수출기반 조성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영원무역의 이시아폴리스(동구 봉무동) 입주를 위해 올해 안으로 투자규모, 부지면적, 공동사업 등에 대한 조건을 확정한다는 것.

이에 따라 영원무역은 사업기능 대구이전을 위한 준비작업으로 11월말쯤 대구디자인센터에 330㎡(100평)규모의 '대구사무소'를 개설, 이시아폴리스에 입주전까지 직원을 상주시킨다. 대구사무소는 우선 주요 사업기능이전과 원단소싱 및 판로확보, 인력수급 업무 등을 대구시·이시아폴리스 등과 협의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영원무역과의 원단소싱을 위해 지역 거래업체 및 거래 희망업체로 구성된 협의체를 결성, 영원무역과 협력분야와 일정을 논의중이고 섬유개발연원, 염색기술연구소, 봉제기술연구소 등 5개 연구소와도 협력 MOU를 체결, 기술개발과 제품사양 확보를 위한 공동과제를 만든다.

또 영원무역, 한국폴리텍 섬유패션대학 등 지역내 섬유 교육기관과 인력채용 협약을 맺고 지역인력 채용 확대방안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어의 대구 유치를 위한 '투어프로그램'도 만들어 바이어나 연수생 등이 대구를 방문할때 지역 섬유관련 연구소, 업체 방문 안내, 시티투어 등을 활용, 지역 섬유 마케팅에 활용한다는 것.

시와 지역 섬유기관 및 업체들은 상품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하고 제품을 공동으로 연구개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영원무역과의 프로그램 오더(Program Order) 참여방안과 영원무역 원단소싱 및 검사(Inspection) 기능, 물류기지 이전방안도 협의중이다.

박광길 대구시신기술산업본부장은 "영원무역의 대구 투자로 다른 유명 섬유 브랜드의 지역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원무역의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와 지역의 원단개발 및 생산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섬유산업발전방안을 조만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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