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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수성구 아파트, 7년만에 바닥권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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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아~옛날이여'

대구 수성구가 2000년 기준으로 전국 6대 광역시 가운데 아파트 가격이 가장 높았지만 현재는 가격 상승률 면에서 바닥권을 맴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가 전국 6대 광역시 중 아파트 가격이 가장 높은 6개 구·군 지역을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수성구는 지난 2000년 3.3㎡(1평) 평균가격이 328만 원으로 지방 도시 중 최고가를 나타냈지만 지난 10월 말 현재 가격은 614만 원으로 7년간 상승률이 87%에 그치며 6대 도시 중 5위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인천 연수구는 321만 원에서 899만 원으로 180%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울산 남구는 241만 원에서 607만 원(152%), 대전 유성구는 270만 원에서 642만 원(138%), 부산 수영구는 310만 원에서 611만 원으로 97% 상승했다. 지방 도시 중 상승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 서구로 246만 원에서 362만 원으로 47%에 머물렀다.

3.3㎡당 가격에서는 인천과 대전에 이어 지방 도시 중 아직 3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평당 가격 상승률에서는 5위인 것.

같은 기간 서울 강남구는 3.3㎡당 가격이 1천32만 원에서 3천500만 원으로 무려 239% 올라 상승률 면에서 지방 도시를 압도했다.

부동산 114 이진우 대구·경북 지사장은 대구 지역 실물 경기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수성구 아파트 가격이 광역시 중 최하위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실제로 수성구 아파트의 3.3㎡ 평균 가격은 614만 원으로 부산 수영구(611만 원)와 울산 남구(607만 원)에 비해 간발의 차로 앞서고 있지만 올해 대구의 평균분양 가격은 914만 원으로 인천(1천221만 원), 부산(1천92만 원), 울산(1천28만 원), 대전(1천25만 원)에 이어 전국 광역시 중 5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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