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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경북상호저축은행 연말께나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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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보다 한 달 늦어져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고 BIS 자기자본비율 기준치 미달 등 부실 심화로 지난 5월 25일 경영개선조치를 받은 경북상호저축은행의 영업이 당초 예정보다 한 달가량 늦은 올 연말쯤에나 정상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포항 본점 및 대구·경주지점 등과 거래를 해온 이 은행 예금자 등 고객들은 다음달 20일을 전후해 예금과 이자 등을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 관계자에 따르면 경북상호저축은행에 대한 예보 측의 경영관리기간 6개월이 오는 24일로 종료되지만 가교은행으로 전환하기 위한 불량·우량자산 분리 등 내부 업무처리가 늦어진데다 재정경제부의 가교은행 인가관련 업무도 국정감사 등으로 지연돼 경영관리기간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예보 측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영업을 정상화시킨다는 방침이어서 12월 20일 이전, 늦어도 올해 중에는 수신과 대출 등 업무가 종전처럼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예금자의 경우 만기일까지는 계약 당시 내용대로, 그 이후분에 대해서는 보통예금이자로 계산해 원리금(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업무정지 조치가 내려질 당시 이 저축은행의 예금은 본·지점을 모두 합쳐 계좌수는 1만 5천 개, 예금총액은 1천700억 원가량이었다.

예보는 경북상호저축은행을 가교은행으로 전환해 정상영업을 하면서 제3자 인수를 추진키로 했다. 이 경우 연말쯤 재경부의 인가가 나면 곧바로 영업을 재개해 내년 8, 9월쯤까지 가교은행 형태를 유지하면서 공개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찾게 된다.

한편 최근 매각절차를 밟고 있는 경기·전라지역에 영업점을 둔 예아름저축은행의 경우 기존 1, 2금융권 우량은행들과 중견그룹 및 대기업 등 20여사가 앞다퉈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재계에서는 가교은행이 초인기 매물로 떠오르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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