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농림부가 주최한 2007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안동사과'가 대만으로 첫 수출된다.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지점은 7일 안동시 녹전면 녹래 수출 단지에서 생산된 안동사과 15t(3천만 원)을 선적해 대만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만 바이어 5명은 6일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와 녹전면 녹래리 사과 수출단지를 직접 방문, 재배 현장과 생산 과정, 청과물 종합처리시설 등을 둘러봤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미 FTA로 사과의 국내소비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대만 수출길이 열려 다행스럽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우리나라 사과수출량의 98%를 차지하는 대만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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