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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형 동력운반기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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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농업기술센터 과수농에 보급…경사진 곳에서도 운반작업 '원활'

▲ 죽장면 산사과 연구회 정동하 회장이 새로 보급된 보행형 동력운반 작업기를 이용해 작업을 하고 있다.
▲ 죽장면 산사과 연구회 정동하 회장이 새로 보급된 보행형 동력운반 작업기를 이용해 작업을 하고 있다.

보행형 동력운반 작업기(사진)가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가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경북도 농촌지도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5천만 원으로 농촌의 고령화와 부녀화, 노약자로 인한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각 읍·면 과수농가에 보행형 동력운반 작업기 57대를 보급했다.

이 작업도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좁은 공간에서도 운반 작업을 할 수 있어 작업능률 향상은 물론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는 소형 운반기다.

운전 조작이 간편한 원터치 방식으로 쉽게 운전할 수 있으며 전·후진과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과일 12상자(200~250㎏)까지 적재한 채 경사진 곳에서도 운반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대형 농기계로는 작업이 어려운 좁은 과수원 수확물과 비료, 퇴비 등 자재운반은 물론 가정 내에서 농작물 및 사료운반 작업을 힘들이지 않고 신속히 할 수 있어 노동력 절감은 물론 작업자들의 허리디스크, 골절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농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대당 가격이 170만 원이지만 30%만 자부담하면 된다.

죽장면 산사과 연구회 정동하 회장은 "과수농가의 가장 큰 어려움은 운반작업인데 동력운반기 보급으로 인해 과수농민들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운반할 수 있어 너무 편리하다."고 말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도 계속사업으로 추진해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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