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월성1호기 원자로 공사 20일 첫 타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신월성 원자력 원자로 공사가 20일 본 궤도에 올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경주시 양북면 신월성원자력 부지에서 김종신 사장과 정부 및 관련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월성원자력 1호기 원자로 건물 최초 콘크리트 타설 행사를 갖고 구조물 공사에 들어갔다.

신월성원자력 1, 2호기는 각 100만㎾급 개선형 표준 원전으로 2005년 9월 정부로부터 실시계획승인을 받은 후 그동안 부지 정지공사를 해 왔다.

이날 첫 콘크리트 타설 작업에 들어간 1호기 원자로는 4년 뒤인 2011년 10월 준공 예정으로 있다. 1호기 바로 옆에 가설되는 2호기는 내년 하반기 첫 타설, 2012년 10월 완공 목표다.

신월성원자력 1, 2호기는 총 공사비 약 4조 7천억 원이 소요되는 대형 건설 사업으로 향후 연인원 800만 명 이상을 투입해야 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건설경기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열 월성원전 홍보부장은 "신월성 1, 2호기가 완공되면 현재 가동중인 월성1·2·3·4호기 등과 함께 경주에서 480만㎾ 전력 생산이 가능해진다."면서 "이는 대구 경북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말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