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경준씨 가족 폭로 '시큰둥'…이명박 株 '폭등'

21일 새벽 김경준 씨 가족들의 기자회견 이후 '특별한 폭로내용이 없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21일 주식시장에서 이른바 '이명박 관련 주'가 폭등했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한 '한반도 대운하 수혜주'로 불리는 중소 토목건설업체들인 이명박 관련 주들은 이화공영이 장을 열자마자 전날에 비해 14.94% 폭등한 것을 비롯 ▷특수건설 12.24% ▷신천개발 12.14% ▷홈센타 13.14%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기업 오너가 한나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한 리젠도 장 초반 10.61%나 올랐다.

이런 가운데 이날 장 초반 이회창 관련 주인 단암전자통신, JS픽쳐스 등은 큰폭으로 하락했으며 미주레일, 세명전기 등 정동영 관련 주도 이날 장 초반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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