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일미사·각종 행사 공간 마련 기뻐요"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고령 성요셉재활원 강당축성식

정신지체장애 및 지체장애자 등 원생 17명으로 구성된 복덩이성가대가 무대에서 성가
정신지체장애 및 지체장애자 등 원생 17명으로 구성된 복덩이성가대가 무대에서 성가 '낮은자의 하나님'을 합창하고 있다.

"그동안 넓은 공간이 없다 보니 장애자 원생과 직원·종사자 170명이 주일미사·각종 행사 등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는데, 작은 소망이 이뤄져 너무 기쁘고 감사해요."

장애 아동들의 보금자리인 고령군 성산면 사회복지법인 성요셉재활원(원장 박상호 사도요한 신부)은 지난 24일 박병기(초대 원장) 신부를 비롯한 가톨릭 관계자·후원회원·원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당 축성식'과 이를 축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대구 범어동 청소년시설 '수지의 집' 청소년 7명으로 구성된 수지1004 공연단의 난타 공연과 대구가톨릭대 의대 관현악동아리 18명의 관현악 연주(모차르트 심포니17번 등)가 이어졌다. 특히 성요셉재활원 복덩이성가대(원생 17명으로 구성)가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성가를 합창한 뒤 공연이 끝나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J&C 안단테 바이올린 연주, 테너 이병삼 씨의 공연도 함께 했다.

성요셉복지재단은 지난 1989년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이곳의 운영·관리권을 인수, 종사자 50여 명이 정신지체장애인 등 59명과 중증요양인 49명을 돌보고 있다. 또 매주 목요일 지역 노인들을 초청해 물리치료 봉사 후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과 노인 공경에 앞장서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박상호 원장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끊이지 않는 후원자들의 사랑이 모여 강당이 마련된 만큼 더 큰 사랑을 이곳 원생들과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곳 시설도 지역 노인들을 위해 개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령·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서부전선 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하여 군 당국이 유엔군사령부의 신속한 현장조사 요청을 거절했다고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6에서는 (주)덕산제이엠로보틱스의 최첨단 로봇들이 탈과 한복을 착용하고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추석 연휴인 26일 부산역에서 무궁화호 기관차 바퀴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승객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국철도공사는 사...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이송 사실을 공개하며 한국 정부와 외교적 갈등이 불거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비공식 합..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