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봉양면 한우농가 70여 명이 '봉양한우마실작목회'를 결성한 뒤 도리원에 한우직판장을 개설했다.
소를 키워 우시장에 내다 팔기만 했던 것에서 벗어나 농가가 직접 한우를 도축, 판매에 나선 것. 한우직판장에서 구입한 쇠고기를 식당에서 소정의 조리비용만 내고 먹을 수 있어 소비자들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선한데다 가격이 시중 정육점에 비해 10∼20% 정도 싸다.
이 때문에 70㎡의 한우직판장과 300㎡여 식당은 대도시에서 몰려드는 손님들로 빈 자리가 없을 정도다.
지난 주말 봉양한우마실작목회를 찾은 김영욱(51·대구시 상인동) 씨는 "농민들이 직접 사육한 고품질의 한우를 싸게 먹는 것은 행운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서관식(54·의성 봉양면 화전3리) 봉양한우마실작목회장은 "농민들도 변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면서 "개업한 지 채 한 달이 안됐지만, 입소문을 통해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과 대구 등지에서 택배주문이 몰리는 등 벌써 대박 조짐이 일고 있다. 조만간 인터넷 판매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48.4%로 하락…민주당은 국힘 추격에 '초박빙'
추경호 "대구를 기업이 투자할 수밖에 없는 도시로 만들겠다"
안철수 "李대통령, 국민 대출 막더니 사채로 이자 장사"
노태악 '배우자 동행' 해외출장 논란 확산하자…4700만원 선관위 반납
경찰청장 대행 "장윤기 사건, 보완수사권과 연결 안 돼…폐지돼도 달라질 것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