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과학연구단지' 개발 본격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과학연구단지로 지정된 성서3차지방산업단지에 '중소기업 R&BD(연구개발 및 비즈니스)센터'(조감도 참조)가 건립되고 각종 기업지원 사업이 마련되는 등 대구과학연구단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대구시는 30일 성서3차단지에서 대구시, 과학기술부, 지역 국회의원, 경제계 및 기업지원 기관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중소기업 R&BD센터 기공식을 갖는다.

센터는 지난해 과기부로부터 과학연구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지어지는 것으로 국비 150억 원, 시비 100억 원, 민자 50억 원 등 300억 원이 투입돼 지하1·지상13층, 연면적 1만 4천880㎡ 규모로 지어진다. 센터는 화성산업이 시공하며 내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중소기업 R&BD센터는 ▷기업부설연구소 집적 ▷대학·연구소·지원기관 통합창구 운영 ▷과학기술정보 유통 및 R&D기관 교류 ▷기관간 네트워크형 공공 R&BD 에이전시 운영 등의 역할을 하며 연간 50개의 신기술 사업화와 30여개의 기술혁신형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지원 기반서비스로 성서 지식·정보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특허컨설팅,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과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위한 경영컨설팅 등 지식재산권 관련 서비스 프로그램도 만든다.

박광길 대구시 신기술산업본부장은 "성서단지에는 IT, 기계·자동차부품 업종 등에 5만 4천여명이 근무하고 2천600여개의 업체가 집적돼 있지만 R&BD 기능이 취약했는데 센터가 중소기업들의 기술 및 경영애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