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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 대구비행장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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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1월 31일, 대구에 비행장이 정식으로 개장된다. 금호강변 동촌에 위치하고 있어 "동촌비행장"으로 지금까지 알려지고 있다. 비행장 설치공사를 하면서 현재 K2공군비행장 산밑에 위치했던 지저동은 비행장에 편입되는 바람에 통째로 동네가 현재 위치로 이주해와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지대가 낮은 곳은 아양교 부근에 위치한 동산의 흙으로 메웠다고 전한다.

1952년 대대적인 확장 공사를 통해 규모를 키웠으며 당시 인근 자연부락을 철거하면서 현 방촌동사무소 근처에 100채 가옥을 지어 철거민을 이주시켜 100가구가 집단으로 형성된 마을이라고 "백호동"이 생겨나기도 했다.

이곳은 6·25전쟁 중인 1951년 12월 미국의 육체파 여배우 마릴린 먼로가 방문, 임시 가설무대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 미군위안 공연 무대에서 '돌아오지 않는 강(No return river)'을 부른 역사적인 장소이며, 1952년 8월 17일 대구의 동촌비행장에서 미 참모대학으로 유학을 떠나는 이종찬 전임 참모총장에게 박정희 당시 대령이 쿠데타의 뜻을 전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이후 1961년 민간항공을 시작하면서 팽창해 왔으나 항공기 소음 피해에 따른 K2공군비행장의 이전문제가 지역의 이슈가 되고 있다.

▶ 1797년 음악가 슈베르트 출생 ▶ 1996년 서태지와 아이들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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