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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생산 유기농산물 '상한가'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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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산물이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지난 1월 울진 쌀 '생토미'가 청와대에 납품된 데 이어 최근 농산물 판매업체로부터 무농약 유기농 고추의 계약재배 제의를 받은 것.

울진군은 최근 (주)샘초롱과 울진 서면 친환경농업의 대표 생산자 단체인 울진생명농업, 두레, 방주 등 3개 공동체와 처음으로 친환경 인증 유기 건고추 등 2만4천㎏(4만근) 생산을 위한 계약재배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유기농 마른고추는 600g당 1만1천300원, 무농약 고추는 7천700원을 받는 등 총 4억2천만원에 계약해 고추 재배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차훈일 (주)샘초롱 대표는 "울진 고추는 지난해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은상을 받을 정도로 품질이 좋다"면서 "이번 고추 계약을 계기로 앞으로는 좀 더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용수 울진군수는 "이번 고추 계약재배 협약은 울진 생토미의 청와대 납품에 이은 것으로 울진이 명실상부한 친환경농업 으뜸 군의 입지를 다지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2005년에 이어 내년에 있을 친환경 농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 울진 친환경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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