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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수-양준혁, 홈런포 '워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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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경신에 도전하는 심정수와 양준혁이 시범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타격감을 조율하고 있다.

11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 타자로 출장한 심정수는 5회말 KIA 투수 고우석의 시속 141km짜리 빠른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3번째 시범경기만에 뿜어낸 홈런포. 이날 심정수는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미 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린 양준혁은 이날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3번 타자 양준혁은 3회말 중전 안타를 친 데 이어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심정수의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경기 최종 성적은 4타수 2안타 1볼넷.

심정수는 지난 시즌까지 개인 통산 325홈런, 양준혁은 331홈런을 기록 중이다. 역대 개인 통산 최다 홈런은 한화 이글스 장종훈 코치가 쳐낸 340개. 지난해 심정수가 31개, 양준혁이 22개의 홈런을 날린 바 있어 올 시즌 이 기록이 깨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다만 심정수와 양준혁 중 누가 먼저 깨느냐가 문제일 뿐.

양준혁-심정수-제이콥 크루즈로 이어지는 막강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한 삼성은 두 선수의 타격감이 좋다는 점이 반갑다. 지난해 다쳤던 양준혁의 발목, 심정수의 무릎 상태도 좋아졌다. 다만 지난 시즌 아킬레스 건 부상을 당한 적이 있던 5번 타자 크루즈가 이날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한대화 수석코치는 "셋 모두 부상 부위 상태가 괜찮지만 컨디션은 아직 완전치 않다. 스윙이 좀 더 날카로워야 한다. 특히 크루즈의 타격감이 아직 살아나지 않고 있다"면서도 "스스로 페이스를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들이어서 현재로선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3회말 신명철이 솔로 홈런, 5회말 심정수가 투런 홈런을 치고 박석민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 등 안타 8개와 볼넷 9개를 얻었지만 KIA에 4대7로 패했다. 홈런 이후 두 차례 만루 기회에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삼성 선발 이상목은 3과 2/3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7실점, 패전 투수가 됐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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