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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텃밭 지키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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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탈락 의원·무소속 후보 잇단 출사표

4·9 대구경북 총선판도가 급변하고 있다.

전현직 의원을 비롯한 무소속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면서 한나라당 대구경북 27개 선거구(대구 12개, 경북 15개) 싹쓸이 전략에 '적신호'가 켜진 것.

지역 정치권과 여론조사기관에 따르면 경북의 경우 15개 선거구 중 절반이 넘는 구미을, 안동, 김천, 영천, 영주, 군위·의성·청송, 성주·고령·칠곡, 영양·영덕·울진·봉화 등 8개 선거구가 무소속 후보 약진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경북에 비해 한나라당 텃밭 정서가 강한 대구도 소위 '달서벨트(달서갑과 달서을)'에서 중량급 무소속 후보의 약진이 예상되고 있다.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당초 경북 15개 선거구 석권을 노렸으나 무소속 후보들의 총선 러시가 잇따르는데다 자체 조사에서 당 후보의 열세지역도 있어 총선 관리에 초비상이 걸렸다. 더욱이 무소속 후보와의 동반 탈당 당원들도 급증, 탈당 차단에도 나서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도당은 20일 선대위 발족과 함께 경북의 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의 접전 예상 지역에 대해선 도당 차원의 당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당도 달서갑의 박종근 의원과 달서을의 이해봉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자 한나라당 후보와의 판세를 분석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이들 선거구의 광역 및 기초의원, 당원들의 집단 탈당 움직임이 갈수록 커지자 시당 당직자와 지역 핵심 당원들을 총동원해 탈당 저지에 나섰다.

시당은 무소속 출마를 앞둔 박종근 의원이 현재 시당위원장이어서 당장 총선을 지휘할 사령관부터 구해야 할 처지다.

여론조사회사인 에이스리서치 조재목 대표는 "무소속 후보의 강세 여부는 후보단일화라는 전제 조건이 달려있다. 무소속이 난립할 경우 한나라당 정서를 쉽게 넘지 못하는 약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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