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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그랜드 디자인' 도시 경관구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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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대구 '아름다운 변신'

'동대구역 일대를 대구의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하고 기존 도심에는 다채로운 테마 장소를 만든다. 달구벌대로에는 구간별로 주제를 도입해 문화광장, 거리박물관, 그린 가로 등을 조성한다. 신천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밝히고 신천교와 동신교에 워터스크린을 설치한다.'

100년 앞을 내다보고 대구를 디자인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구 그랜드 디자인과 도시경관의 밑그림이 3일 발표됐다.

대구시는 이날 대동타워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대구의 주요 디자인 대상으로 시가지-가로축-하천축-오픈 스페이스-역사·문화-공공디자인-축제 등을 선정하고 각각의 디자인 기본 구상을 제시했다. 관계기사 3면

대구 경관의 중심축으로 달구벌대로와 동대구로, 서대구로, 신천을 선정하고 계산오거리~범어네거리, 파티마삼거리~범어네거리, 만평네거리~두류네거리, 신천교~대봉교 구간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전에 경관 개발을 마치기로 했다.

주요 도로의 경우 가로시설물, 보행공간, 녹지 등의 디자인을 통합해 구간별로 테마화하기로 했다. 신천에는 야간 경관과 교량 경관 정비, 분수와 워터스크린 설치 등의 사업이 제시됐다.

시는 이날 발표된 그랜드 디자인과 경관 기본구상에 대한 의견 수렴과 보완을 거쳐 다음달 그랜드 디자인 기본 구상을 확정하는 한편 경관 분야 세부 사업은 하반기에 디자인 공모를 거쳐 내년까지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그랜드 디자인과 경관에 대한 기본 구상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앞으로 도시 개발과 운영의 모든 분야에 디자인 개념이 반영된다는 의미"라며 "시민들도 주변의 건물과 도로, 각종 시설물 등은 물론 나무 한 그루의 모습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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