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북도지사배 e-스포츠 대회'가 오는 9월 27일 양반고을 안동에서 열린다.
안동국제탈춤축제 기간(9월 26일~10월 5일) 중에 열리는 e-스포츠 대회는 경북에서는 처음 열리는 것으로, 안동시는 15일 '대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3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는 여름방학기간인 8월 중에 예선전을 치른 뒤 9월 27일 안동체육관에서 본선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본선 대회는 카트라이더(캐주얼 레이싱) 학교 대항전을 비롯해 프리스타일(농구), 피파온라인(축구), 스페셜포스(1인칭 슈팅), 서든어택(1인칭 슈팅) 등 5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10월 천안에서 열리는 문화체육부장관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경북 예선전도 겸하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안동국제탈춤축제가 IT와 결합된 새로운 축제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정착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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