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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관리·계통출하…농민소득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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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연합유통사업단 설립 4개월 제자리 잡아

▲ 유통사업단이 품질관리를 위해 감자를 선별기에 넣어 등급별로 분류하고 있다.
▲ 유통사업단이 품질관리를 위해 감자를 선별기에 넣어 등급별로 분류하고 있다.

'소비자에겐 안전한 먹을거리, 농민에겐 소득 증대를.'

울진군과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 8개 읍면농협 등 민관합작으로 구성한 울진군 연합유통사업단이 설립 4개월째로 접어들면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지난 2월 사업비 1억4천만원으로 왕피천 엑스포 공원에 저온저장고와 예냉시설 및 진공포장기, 결속기 등 최신 시설과 장비를 갖춘 유통센터에서는 요즘 감자 출하가 한창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감자 수확은 2일 현재 2천여 박스, 40여t이 넘는 양을 처리했다. 엄격한 품질관리와 계통출하로 박스당 4만원을 호가하는 등 지난해보다 1.5배의 가격을 받고 있다. 공동 출하로 물류비가 낮아졌고 군으로부터 지원받는 박스비와 포장비도 농민들의 부수입이다.

이곳에서는 감자가 끝나면 양파를 출하할 계획을 세워놓고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넓히는 작업도 한창이다. '찾아가는 마케팅'으로 판로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그동안 서울과 대구, 포항 등지에서 열린 군민회 행사에 찾아가기도 하고 매달 서울 서초장에서 홍보 판촉 행사도 열고 있다.

정길섭 농협중앙회 울진지부장은 "농산물 품목별, 지역별 주관 농협체제를 운영해 전문화·규모화를 추진한 것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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