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근무시간 내 여권발급 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일반시민들에게 야간에도 여권발급신청이 가능하도록 'Wonder~Full 야간 여권접수 창구'를 23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매주 월,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는 야간접수창구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20명을 넘어서는 등 반응이 좋다. 시는 이용자가 더 늘어날 경우 근무시간과 접수창구를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포항시 장정술 새마을봉사과장은 "교대근무자 등 일과시간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야간민원실을 개설했다"며 "창구를 운영하면서 서비스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개선방안도 수시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이준석 "강유정 대변인, 진실 지우려 기록 조작…해임해야"
李 정부, '4년 연임 개헌·권력기관 개혁' 등 123大 국정과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