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농사일로 피로한 농민들은 누구든지 오세요.'
영천시 고경면이 과중한 노동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 '농업인 피로회복실(사진)'을 설치,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고경면 복지회관에 마련된 농업인 피로회복실은 마을 여건과 농업인의 요구에 맞게 안마의자와 발마사지기, 조합 자극기, 헬스자전거 등 9종 15점의 피로회복시설과 체력단련 시설을 갖췄다.
피로회복실은 농업인에게 나타나는 만성피로 증후군인 농부증 예방과 건강하고 활력있는 농촌마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사에 대한 정보와 이웃 간 정보를 나누는 화합의 장소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 건강관리기반 조성뿐 아니라 마을건강지도사를 육성하고, 건강관리 정기 프로그램 운영 등 농업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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