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15~29세 청년 실업난이 심각하다.
대구경북통계청이 16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4분기 대구와 경북지역 청년 실업률은 각각 10.3%, 7.7%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8%포인트, 1.9%포인트 증가했다.
6월 전체 실업률은 대구가 3.7%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4%포인트 증가했고, 경북은 2.3%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4%포인트 늘었다.
대구지역 6월 실업자는 4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했으며, 경북지역은 3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늘어났다.
대구지역 6월 취업자수는 114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한 반면 경북은 138만명으로 같은 기간 0.1% 증가했다.
대구는 도소매·음식숙박업(-5.9%), 농림어업(-39.3%) 등의 취업자가 감소했고, 경북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9.0%), 전기·운수·창고·금융업(3.2%) 등의 업종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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