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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판촉 '예천 공무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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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군 미래전략팀 시장개척단이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앞장서고 있다. 앞줄 오른쪽이 이상일 팀장, 왼쪽이 장사창 시장개척단장.
▲ 예천군 미래전략팀 시장개척단이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앞장서고 있다. 앞줄 오른쪽이 이상일 팀장, 왼쪽이 장사창 시장개척단장.

예천 지역 농·특산물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그동안 꾸준한 홍보와 판촉활동, 생산기술과 유통 교육에 따른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으로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다.

이런 결과를 얻기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예천'을 팔아온 세일즈 공무원들의 수고가 있었다. 바로 예천군 미래전략팀 시장개척단이다. 올 들어 이상일 팀장과 장사창 단장을 비롯한 5명의 시장개척단들이 판 지역 농·특산물은 무려 13억여원어치에 이른다.

이들은 "예천지역 농·특산물은 어느것 하나 빼놓을 수 없을 만큼 명품이다. 청정자연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웰빙 먹을거리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소비자들이 먼저 찾는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부녀회와 함께 송파여성회관 앞에서 마련한 '예천 청정 농·특산물 직판장'에는 웰빙 농산물을 사려는 주부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이날 하루 동안 예천 지역에서 생산된 감자와 잡곡 등 650만원어치의 농산물이 판매됐다. 늦게 도착한 주부들은 동나버린 농산물에 아쉬워하며 산지 직거래 구입을 약속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38회의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5억5천여만원, 마포와 군포 등 5곳의 상설판매장을 통해 5억7천여만원, 예천장터 등 인터넷으로 1억8천만원어치 등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그동안 개척단들은 생산농들과 함께 지난 3월 동아백화점 수성점 직판행사에서 고구마, 잡곡 등 6천100만원어치를 팔았으며 6월에는 서울 창동 하나로마트에서 계절 상품인 토마토와 마늘, 양파를 선보이기도 했다.

장사창 시장개척단장은 "공무원들이 직접 홍보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었다"며 "직거래 장터가 열리면 보통 2, 3일을 그곳의 소비자단체와 주부들을 만나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한 먹을거리를 알리는 동시에 청정 예천을 홍보하는 '예천 세일즈맨'으로 활동해오고 있다"고 했다.

이들이 판매하고 있는 농·특산물은 예천 잡곡과 맥반석 쌀, 은풍골 사과 등 70여종의 300여품목이다. 저마다 청정환경에서 자란 우수한 먹을거리로 쏟아져 들어오는 수입농산물과 겨루어도 맛과 품질,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들이다.

이상일 미래전략팀장은 "앞으로 지역내 기관단체들의 예천 농산물 이용을 유도하고 출향인과 대규모 유통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한 유통망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이제 공무원들이 지역 농산물 판매에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고 했다.

글·사진 예천·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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