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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객들 '독도'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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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34년 제작된 울릉도와 독도가 표기된
▲ 1834년 제작된 울릉도와 독도가 표기된 '울릉도 청구도'. 고려대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다.

울릉군 독도박물관(관장 이승진)과 제주 해녀박물관(관장 홍남표)이 4일부터 9월 19일까지 해녀박물관 전시장에서 독도박물관의 '울릉도·독도 고지도 순회전'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회에는 독도박물관은 물론 국립중앙도서관과 서울대 규장각·삼척시립박물관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울릉도와 독도 고지도 40여점과 독도의 모도(母島)인 울릉도의 자료를 함께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하는 '울릉도 도형' 지도는 1711년(조선 숙종 37년)에 제작한 것으로 현재 서울대 규장각에 소장하고 있으며, 당시 수토관으로 파견되었던 삼척영장 박석창(朴錫昌)이 울릉도를 살펴보고 돌아와 조정에 올린 지도로, 비변사에 소장된 기밀본이다.

또 1882년에 제작된 '울릉도 내도'는 현재 서울대 규장각에 있는 것으로 4방위를 기재하면서 중앙면에 나리동의 면적과 연못, 14개의 봉우리를 기재하고 있다.

이 지도는 나리동에 도읍을 정하고 이주정책을 실시하려 했던 조선 고종 때 이규원(李奎遠)의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이규원은 울릉도 검찰사(鬱陵島檢察使)로 당시 한 뼘의 국토라도 확장하고 관리하려는 고종의 의지를 따라 울릉도를 돌아보고 와서 지도를 만들어 보고한 것이다.

이 밖에도 이규원 일행이 울릉도를 외부에서 보인다고 가정하고 그린 '울릉도 외도'는 고종과 정부에 올린 지도이며, 이외에도 40여점의 지도들이 독도의 역사를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도박물관측은 "독도 고지도순회전은 휴가철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과 제주도민에게 우리땅 울릉도·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토의 남단 제주도에서 순회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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