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13일 소설가 황석영씨를 초대해 아영 다원(대구시 동구 팔공산 인근)에서 중등 국어과 1급 정교사 및 교감 자격 연수 대상자, 대구중등독서교육연구회 회원, 중등 국어과 장학사, 교감, 교장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08 여름 독서 '아니마시온' 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황석영 작가의 특강을 듣고 작가의 최신작 '개밥바라기 별'에 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또 이번 행사에는 김소현 섬진강 판소리학교 교장을 비롯한 소리꾼들이 참여해 판소리 감상과 체험마당도 열렸다.
'아니마시온'은 '애니메이션'의 스페인어로 독서 활동에 혼과 생명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스페인에서 시작한 운동이다. 대구시교육청은 독서의 활동적 영역과 '아침독서 10분운동'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체험하도록 돕기 위해 '아니마시온' 행사를 개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교사들은 1급 정교사 연수 기간 동안 함께 쓴 공동 시집, '내가 배운다'와, 학생들에게 권할 책을 미리 읽고 서평과 독후감을 써서 모은 책, '국어교사, 책으로 세상과 만나다'를 이날 행사에서 소개하고 출간 기념모임도 가졌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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