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세계 100대 의학자(Top 100 Health Professionals 2008)'로 선정됐다.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Cambridge:IBC)는 최근 공문을 통해 "조치흠 교수를 세계 100대 의학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IBC 수상위원회는 해마다 전 세계 의료인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세계 100대 의학자 상'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조치흠 교수는 난소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등 부인종양과 자궁근종 등 부인과 질환의 내시경 시술을 활발히 진행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조 교수는 지난 1996년 세계 최초로 심한 자궁경관 무력증 임신부를 대상으로 자궁경부 상부 봉축술을 복강경으로 성공해 세계 학회를 놀라게 했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거대난소 낭종과 골반저부 결손증 환자에게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기도 하는 등 내시경 의학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채무탕감 대상 중 2천명이 외국인…채무액은 182억원 달해
[정경훈 칼럼] 집권 세력의 오만과 국민 조롱, 국민이 그렇게 만들었다
李정부, TK 출신 4인방 요직 발탁…지역 현안 해결 기대감